목록전체 글 (2)
40+, Yumcha in Lux
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에 와서 간단히 끼니를 챙겨 먹고 마지막 짐을 챙기겨 룩셈부르크 공항으로. 이 시즌에는 늘 바빠서 함께 여행할 수 없는 남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아이들과 출국장으로. 이젠 너무 익숙한 룩셈부르크 공항. 정말 작디작은 이 곳이 나중에는 많이 그리워지겠지. 얼마의 시간이 더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,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. 익숙한 이 풍경은;;; 룩셈부르크를 벗어나도 이어지겠지;;; 망원경 챙겨오더니 용도는 이런 것이었나.. 셋이 한 장. 피곤해서 팅팅 붓고 턱에는 뾰루지 나고... 1시간 15분의 비행을 마치고 니스로 접근 중. 윤재가 찍은 항공샷. 드디어 니스 도착! 유명한 I Love NICE 조형물이 공항에서부터 똭! 피곤하지만, 인증샷 한 장 찍자꾸나. 니..
처음 룩셈부르크에 와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심사숙고해서 선택했던 워드프레스에 몇 달간 대여섯 번 글을 올리다가 그냥 익숙한 페이스북에 글을 끄적인 지 3년이 넘은 듯하다. 이 곳에 온 지 3년 6개월이 넘어가니 이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지는 듯하다. 그동안의 여행기라도 제대로 정리해서 남겨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워드프레스에 접속해 보니 무료 버전 용량이 3G밖에 되지 않아 게시글 몇 개 올리면 유료로 전환해야 할 상황. 폭풍 검색해 보니 예전에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티스토리가 작년 말부터 제한이 없어졌다! 용량도 무제한이라 하니 굿굿! 갑자기 유료로 전환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 ㅎㅎ 틈나는 대로 몇 개 안 되는 워드프레스의 예전 글도 이리로 옮겨 오고 그동안의 여행 글도 차근차근 올려봐야겠다. 앞으로 ..